통계청, 센서스 100주년 은화 출시! 예약 방법과 발행처 총정리
대한민국 센서스 100주년, 은화로 새겨지는 역사
2025년은 우리나라가 근대적 인구주택총조사(Census)를 시작한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1925년, 통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작된 첫 센서스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국가 통계 사업이었으며, 그 후 5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실시되어 오며 국가의 정책 수립과 사회 기반 조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100주년을 맞아 통계청은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바로 '센서스 100주년 기념주화' 발행입니다. 총 두 종류의 은화(각 50,000원 권종)가 4,000장씩 한정 생산되며, 이는 단순한 수집품을 넘어, 우리나라 통계 역사와 미래를 상징하는 상징적 의미가 담긴 결과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념주화, 수집 이상의 가치… 역사와 예술의 융합
이번에 발행되는 센서스 100주년 기념 은화는 ‘한국의 센서스 100년’이라는 명칭으로 제작되며, 한국은행이 정식 발행합니다. 은화는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화종마다 4,000장씩만 한정 생산되는 희소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화폐 단위는 각각 50,000원권으로, 실물 통용보다는 기념성과 상징성을 강조한 형태입니다. 이 주화의 디자인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지난 100년 동안의 센서스 역사와 대한민국의 통계 기반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수집품을 넘어, 한 나라의 정책 기반을 이끈 데이터 기반 행정의 역사, 그리고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인프라의 상징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는 주화의 조형미, 역사성, 그리고 정책적 메시지를 모두 담아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예약 접수는 어디서? 신청 방법 총정리
기념주화를 소장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예약 접수 일정도 함께 공지되었습니다. 2025년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3주간의 기간 동안 신청이 가능하며, 총 세 곳의 기관에서 접수받습니다. 첫째는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으로, 가장 기본적인 경로입니다. 둘째는 농협은행, 셋째는 우리은행의 각 지점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 기념주화는 일반적인 화폐처럼 일상에서 사용되지는 않지만, 수집가, 역사 애호가, 또는 대한민국 통계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매우 가치 있는 상징물이 될 것입니다. 특히 기념주화는 통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인해 높은 수집가치를 인정받곤 하므로, 예약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관명 | 접수방법 | 홈페이지 주소 |
한국조폐공사 | 온라인 예약 | https://www.koreamint.com/ |
농협은행 | 지점 방문 / 온라인 예약 | https://banking.nonghyup.com/ |
우리은행 | 지점 방문 / 온라인 예약 | https://www.wooribank.com/ |
- 예약 기간: 2025년 5월 15일(목) ~ 6월 5일(목)
- 비고: 각 화종 4,000장 한정, 조기 마감 가능
센서스 100년, 데이터로 그리는 대한민국의 미래
센서스는 단순히 인구를 조사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국가가 국민의 삶을 더 잘 이해하고, 그에 따라 더 정교한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수단입니다.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의 센서스는 인구 구조, 주거 형태, 고용 현황, 교육 수준 등 국민 생활 전반의 데이터를 축적하며 국가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100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구 감소,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교하고 시의적절한 데이터 기반 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념주화 발행은 단지 과거를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센서스를 통해 그려낼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에 대한 기대와 책임을 함께 상징합니다.